나는 친구들에게 어떤 친구일까?
20살 이전까지 나는 리더였으면서 소심했고, 책임감이 강하면서도 고집이 센 아이였다. 나름대로 친구들과 굉장히 잘 어울려 다녔고, 반장이나 부회장같은 역할도 도맡아 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었다. 선생님과도 돈독한 사이의 학생이었고 유년기는 나름대로 치열하지만서도 재미있는 생활을 했다고 생각했다.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를 옮길 때 대부분의 친구들이 진학하는 중학교 A 대신 특목고 진학의 꿈을 위해 중학교 B로 진학하였다. 그래서 중학교 3년 동안은 친구들과 어울렸던 기억도 많지만 그만큼 공부에 매진한 시간도 많다. 그래서 때로는 이기적일 때도 있었고, 때로는 공부에 집착을 할 때도 많았다. 고등학교 때는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느라 공부에 매진하면서 보냈기 때문에 예민할 때도 많았지만 그렇다고 사교활동을 하지 않..
2023.01.20